성매매 혐의로 법정에 선 배우 성현아(39)의 첫 공판이 10분만에 끝난 것으로 밝혀졌다.
성현아는 법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대기 중인 차를 타고 사라졌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한 개인 사업가와 3번의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작년 12월 기소됐다. 이에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기 위해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성현아는 엑스터시 복용 사건으로 한때 위기에 몰렸으나 2003년 파격적인 누드 화보를 공개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그는 영화 에서 진한 섹스신을 무려 네 차례나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영화 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강연주 씨는 “성현아는 멜로 연기에 적격인 배우”라고 칭찬했다.
그 동안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쌓아온 성현아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 , , 영화 , , 등이 있다. 그는 2011년 MBC 드라마 을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다.
성현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 충격 받아서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성현아,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나요”, “성현아,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