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왕가네식구들'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고민중 역의 조성하는 "배우 인생 처음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대한민국 4~50대 보통 남자들이 고민중에게 많이 공감하시는 것 같다. 흔히 볼 수 있는 남편이자 아빠, 특히 가족을 위해 땀 흘리는 가장 고민중으로 대중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환상적인 조합이었다. 훌륭한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배우, 스태프가 있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탄생했다. 그 사람들이 내 재산이 됐고 가장 큰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왕가네 철부지 첫째딸 왕수박 역을 맡았던 오현경은 자신의 캐릭터에 쏟아졌던 비난에 대해 "나도 욕하면서 봤다"고 웃어넘겼다. 그는 "오히려 수박이에게 화를 많이 내주셔서 좋았다. 작가님의 의도대로 역할을 해낸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극중 남편 조성하에 대해서는 "존경스럽다. 6개월 동안 정말 많이 미독 의지했다. 조성하 선배님은 위 아래로 사람 챙기기에 바빴고 활력도 넘쳤다. 여배우들에게 상대역이 조성하라면 무조건 추천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왕가네 식구들'은 16일 종영한다. 고민중이 왕수박과 오순정(김희정)을 사이에 두고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또 오순정의 죽음 등 충격적인 결말이 적힌 스포일러까지 나온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맞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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