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소치(러시아), 박준형 기자]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훈련에서 이상화가 미소짓고 있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37초42를 기록해 1위에 오른후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 합 7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차 레이스에서 37초 28을 기록, 기존의 올림픽 신기록(37초 30)까지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의 경쟁자이자 단거리 강자로 군림했던 예니 볼프(독일)는 15조에서 레이스를 펼쳐 37초94에 머물렀고, 왕베이싱(중국)도 37초82로 부진했다.

이상화는 13일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