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한 이상화 선수가 받게 될 올림픽 금메달 연금이 화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60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 원의 연금이 주어진다.
금메달 2개 획득시 연금은 200만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획득 점수에 가산점이 더해져 이에 해당하는 추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은메달리스트는 30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75만 원의 연금을, 동메달리스트는 18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52만 5000원의 연금이 지급된다.
남자 선수의 경우 금, 은, 동메달 성적을 기록할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메달 포상금은 국가별로 지급되는 수준이 다르다.
포상금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카자흐스탄으로 금메달리스트에게 2억 7000만원이 주어진다. 반면 노르웨이와 스웨덴, 크로아티아, 영국은 메달 포상금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차 레이스 37초42, 2차 레이스서는 올림픽 신기록인 37초28을 기록하며 1, 2차 합계 74초70로 값진 금메달을 얻었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나선다.
입력 2014.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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