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배우 장혁과 류수영, 가수 손진영이 장혁의 편지를 마지막으로 ‘진짜사나이’에서 하차했다. 아쉬운 이별의 순간이었지만 눈물은 없었고 긴 휴가를 떠난다는 인사만 있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류수영, 장혁, 손진영의 마지막 군체험이 다뤄졌다.
류수영과 손진영은 지난 해 4월 첫 방송부터 이 프로그램을 함께 했으며, 장혁은 지난 해 6월부터 활약했다. 이 세 사람은 이날 육군 번개부대를 끝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날 방송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인천항만을 사수하라는 작전에 투입된 멤버들의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또한 생활관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이나 편지 점호를 하며 부모에게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는 등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가창 경연 대회를 즐겁게 마무리하며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장혁은 “긴 휴가를 떠난다”는 마지막 편지를 남겼고, 제작진은 장혁, 류수영, 손진영의 얼굴을 배치해 세 사람의 하차를 알렸다. 장혁의 마지막 인사는 편지를 통해 이뤄졌지만 번개부대 촬영 이후 하차가 결정된 류수영과 손진영의 마지막 인사는 없었다.
한편 기존 멤버인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새 멤버 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하는 2기 첫 방송은 오는 16일 전파를 탄다.
‘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