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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이것'만 있음 천문학적 곱셈도 즉석에서 '뚝딱?'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이 화제다.

한 포털사이트에는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이 공개됐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곱셈을 할 때 구구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25 × 13을 계산하는 과정을 보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곱셈식에서 왼쪽에 위치한 수를 이진법으로 분해하거나 곱셈식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수를 '2배' 하는 식으로 계산을 했다.

반면 러시아 농부들은 곱셈식에서 왼쪽에 위치한 수를 2로 나눠 그 몫을 쓰고, 나머지와 상관없이 몫을 연속해서 2로 나눠 계산했다고 한다. 결국 러시아 농부들의 곱셈법도 이진법과 분배법칙을 이용한 것이다.

선 긋기 곱셈법도 있는데, 이는 자연수의 곱셈을 덧셈으로 바꿔 나타내는 것이다. 3 곱하기 5는 3을 5번 더하면 된다. 선긋기에서 교차점의 개수는 자연수를 연속으로 더한 값이 된다.

겔로시아 곱셈법과 존 네이피어의 계산막대표를 사용해 곱셈을 하는 방법에는 겔로시아 곱셈법과, 존 네이피어의 계산막대를 사용한 곱셈법이 있다.

먼저 겔로시아 곱셈법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세로 곱셈법과 원리가 같으며, 사선으로 배열해 수를 더하는 방식이다.

반면 네이피어의 곱셈법은 구구단을 막대로 만들어 곱셈을 쉽게 하도록 만든 것이다. 당연히 구구단을 외울 필요가 없지만, 항상 계산막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게시물은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힘들긴 하겠으나, 그래도 그냥 외우는 것이 좋다. 컴퓨터는 컴퓨터고, 사람이 계산할 때 편리함으로 따지자면 아직은 구구단 곱셈법이 최고니까"라고 끝맺어 눈길을 끈다.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어쩌라고"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재밌다"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수학은 흥미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