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의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모든 순간이 나였으면'이 공개된 가운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6일 방송 된 '별에서 온 그대' 15회 엔딩장면으로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키스신이 그려진 가운데 이 장면에 삽입된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 나였으면' OST가 공개 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직 풀 버전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 이에 '별그대' OST 제작사 측은 "방송 직후 성시경 씨가 부른 OST '너의 모든 순간이 나였으면' 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음원 출시 일을 오는 12일 정오로 확정하게 됐고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성시경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너의 모든 순간이 나였으면' OST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 나온 버전은 (완성본이 아니라) 피아노 반주에 간단히 부른 것"이라며 "풀 세션이 들어간 원곡은 다음 주에 공개 된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성시경이 직접 작곡하기도 한 '너의 모든 순간이 나였으면'은 "도민준이 외계인이니까 노래에 외계 소리도 넣고 가사 중에 '광년(우주 거리의 단위)'라는 표현도 들어간다"고 설명을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방송에서 살짝 공개된 곡의 가사에 네티즌들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 '니가 숨쉬면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니가 웃으면 눈부신 햇살이 비춰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내 어깨에 가만히 기대주어서 나는 있잖아'로, 극 중 도민준의 감춰 둔 마음이 담겨있는 듯 하다.
이에 공개되는 곡 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OST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 나였으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 빨리 듣고 싶어요",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 역시 OST의 왕자답다",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 직접 작곡, 이런 달달한 곡에 어떤 외계소리?",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 성시경 발라드 황제 다운 솜씨", "도민준 천송이 키스신과 찰떡 궁합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12일 13일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16회와 17회는 '소치올림픽' 중계 일정으로 원 방송시간인 오후 10시보다 25분 앞당긴 오후 9시 35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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