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아만다 녹스(Amanda Knox)’ 사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법원은 이날 이탈리아 유학 중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4년간 복역했다가 무죄방면됐던 미국인 여대생 아만다 녹스(27)에 대해 다시 살인죄를 인정해 징역 28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2011년 무죄판결을 받고 미국에 돌아온 녹스는 이번 판결로 다시 감옥에 가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아만다 녹스 사건은 ‘살인과 집단 섹스, 마약, 미모의 여대생’이란 자극적인 소재가 한데 얽혀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의 가장 뜨거운 법정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녹스는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피의자 신분임에도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 기사 전문은 프리미엄조선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