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6일 오전 '명량-회오리 바다' 제작사는 눈을 가린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량-회오리바다’는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명량-회오리바다’ 포스터엔 눈을 가린 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최민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다’는 카피와 명량해전의 모습을 담은 또다른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량-회오리바다’는 400여 년의 시간을 초월해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불가능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 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해전을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7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1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이 주연을 맡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등 선 굵은 깊은 연기로 최근 작품마다 흥행을 이끈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최민식은 ‘명량-회오리바다’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까지 2연 타석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배우 류승룡은 왜군 장수 구루지마 역을 맡아 ‘최종병기 활’에 이어 김한민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조진웅, 진구, 김명곤, 이정현 등 다채로운 개성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명량-회오리바다’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