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화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국계 쌍둥이 자매인 사만다 푸터먼과 아나이스 보르디다. 두 사람은 1987년 부산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만에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됐다.
이후 사만다는 영화 단역 배우로, 아나이스는 패션 디아이너로 성장했지만 그들은 지구 어딘가에 자신의 또 다른 쌍둥이가 살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살아왔다.
그런던 중 작년 2월, 사만다가 출연한 영화를 우연히 본 아나이스는 페이스북 검색을 통해 사만다가 자신의 쌍둥이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고, 서로가 쌍둥이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25년만에 영국 런던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이들은 자신의 스토리를 영화로 제작 중이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정말 영화 같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감동적이야",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텔레파시가 통한 게 분명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입력 2014.02.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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