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해리포터' '조앤 롤링'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이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결혼 시키지 못한 것은 실수였음을 인정해 화제다.
롤링은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학과는 별 상관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했다"며 "일부 팬들의 격분의 목소리를 들렸다. 나도 안다. 미안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인터뷰 질문자로 영화에서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인터뷰에서 롤링은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소설 속 대상과의) 거리두기로 그런 관점을 얻었다. 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그런 결정을 내렸고, 믿을만한 이유들 때문은 아니다"며 "이렇게 밝히는 것이 독자들의 마음을 아프게하진 않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먼저 공개해 화제가 된 이번 인터뷰는 오는 7일 발행되는 '원더랜드'를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해리포터'작가 조앤 롤링의 인터뷰에 대해 네티즌들은 "해리포터 작가 인터뷰,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 둘도 정말 잘 어울렸는데" "해리포터 작가 인터뷰, 해리포터와 론 헤르미온느 삼각관계 아직도 계속되나?" "해리포터 작가 인터뷰, 해리포터의 심정은 어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