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음식 칼로리, “떡국은 조랭이떡국으로, 잡채는 우엉잡채로 바꿔야” 왜?

설날 음식 칼로리에 관심이 높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설날 음식 칼로리 게시물에 따르면, 설 음식의 대표 주자인 떡국은 1인분(400g) 기준 463㎉다. 만둣국은 떡국보다 조금 높은 480㎉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산적 653㎉, 갈비찜 531㎉, 두부조림 430㎉, 잡채 306㎉, 조기찜 515㎉ 등이다. 또 후식으로 많이 먹는 식혜는 200mL 기준 250㎉이며 약과 172㎉, 사과 100㎉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었다면 가벼운 산책이나 청소를 도와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나물은 볶지 말고 무치거나 데치고, 조리법을 다르게 해 칼로리를 줄이는 것도 좋다.

콩나물 볶음은 1인분에 89㎉나 되지만 콩나물 무침은 60㎉이며, 미역조랭이떡국의 열량(234㎉)은 일반 떡국(432㎉)보다 절반에 불과하다. 잡채(306㎉)는 우엉잡채(63㎉), 돼지고기 삼겹살볶음(271㎉)은 돼지고기수육(168㎉)으로 바꾸면 열량이 크게 줄어든다.

설날 음식 칼로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러면 살 맛이 안 난다" "설날 음식은 고칼로리로 먹어야 제맛"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