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에 복통, 구토까지...
A형 독감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 독감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환자가 1000명당 3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A형 독감은 특히 고열과 몸살에 그치지 않고 복통과 구토까지 동반한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가 A형 독감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기간 이동 중 휴게소나, 고향에서 만난 가족끼리 서로 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설 연휴를 앞뒤로 수많은 학교의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A형 독감이 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A형(H1N1)독감의 증상은 고열과 온몸을 쑤시는 증상이다. 또한 A형 독감은 고열과 기침 외에도 복통·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전문가들은 독감 증상이 생긴 지 48시간 이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독감이 가볍게 지나간다고 말한다. 조기에 독감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입력 2014.01.29. 09:53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