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호주인 샘 해밍턴이 모국어가 영어라는 사실 때문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샘 해밍턴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한미 합동훈련을 받기 위해 부대를 찾은 미국인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했다.
그동안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샘 해밍턴은 한순간에 에이스 병사로 등극했다. 그는 미국인들과 유창하게 대화를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손진영은 “처음으로 샘 해밍턴이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영어 에이스로 등극한 샘 해밍턴은 간만에 자신감이 넘쳤다. 그동안 구멍병사였던 그는 유창한 영어로 자신감을 보였고, 다른 멤버들은 간단한 인사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해 대비되는 웃음을 보였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육군 번개부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번개부대는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부대다. 이 프로그램은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류수영·장혁·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출연하며, 내레이션은 가수 장기하가 맡았다.
‘일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