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조희대(56) 대구지법원장은 사법연수원 13기로 작년 3월 공직자 재산 공개 때 9억589만8000원을 신고했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는 부인 명의로 된 경기 성남 소재 삼성 아데나루체 아파트(153.25㎡·7억7300만원)와 이 아파트의 5억원 상당의 임대보증금채무, 부인 명의로 임차한 경기 성남 소재 분당파크뷰아파트 보증금(180.282㎡·5억6000만원)을 갖고 있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는 부인 명의로 임차한 서울 성북 소재 원플러스 오피스텔(13.5㎡)에 대한 보증금은 1000만원, 오피스텔에 대한 자녀 명의의 보증금도 1000만원이다. 자동차는 2011년식 YF쏘나타(1999㏄)로 2433만8000원.
은행 예금은 본인 명의로 대구은행과 신한은행에 2485만원4000원이다. 부인 명의로 성남제일새마을금고에 1043만6000원이 있다. 자녀 3명의 명의로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280만4000원을 신고했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는 본인 명의로 된 300만원 상당의 주식 300주와 부인 명의로 된 80만원 상당의 주식 80주를 신고했다.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친과 모친의 재산은 고지를 거부했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입력 2014.01.26. 10:25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