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회사 옥션 단(대표 김영복)은 서울 인사동 전통문화보존지역(동예헌 빌딩)으로 이전한 기념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글방전'을 연다.
양반가 젊은이가 기거하던 글방의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 사대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표암 강세황의 '강변초옥도' 등 문기(文氣) 넘치는 고서화를 비롯해 조선 초기의 백자벼루, 19세기 '청화백자진사투각포보문필통' 같은 문방사우, 글방을 채웠던 고가구와 생활 소품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02) 730-5408
입력 2014.01.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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