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채널A '혼자 사는 여자' 사전 녹화에서 "과거 결혼 전 방송활동을 중단했을 때, 아이 있는 유부녀인 척 하고 대중 목욕탕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아주머니들과 함께 가정생활에 대해 수다를 떨고 있으면 외로운 기분을 떨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또 목욕탕 아주머니들이 몸매, 얼굴, 성품을 기준으로 심사해서 자신을 '사우나 眞'으로 뽑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지연은 1985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 미인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미모를 뽐냈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다. 방송에서 지금도 신체 사이즈 '34-24-34'로 젊은 시절 못지않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사우나 안에 있는 전신 거울 앞을 자신 있게 지나다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가슴은 의학적 도움을 받았다. 36으로 하고 싶었지만 안됐다. 요즘 이 정도 안 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임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지연, 50대에 저 정도라니 대단하다", "임지연, 주름 자글자글한데 뭘 그러냐", "임지연, 과거사진은 대박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4.01.21. 17:26업데이트 2014.0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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