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부케의 유래…"부케 받고 6개월 내 결혼 안 하면 3년간 못해?"
웨딩부케의 유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웨딩부케의 유래'이라는 글이 개제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부케는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에서 고대 왕들이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제일 처음 사용했다.
투탕카멘의 관 안에서 수레국화가 발견된 것이 바로 이를 상징한다.
기원전 4세기에는 결혼식에서 풍요를 상장하는 곡물 다발을 부케로 사용했다.
이 같은 유래 덕에 과거 서양에서는 신부가 곡식의 이삭 다발을 들고 입장했는데 이는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졌다고 전해졌다.
또, 식을 마친 후 신부가 친구들을 향해 머리 위로 곡식 알갱이를 던지던 풍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중세에 이르러서야 부케의 소재는 곡식에서 꽃으로 바뀌며 현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부케는 라틴어 '작은 숲(Bosquet)'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돼 프랑스에 들어가 부케(BouQuet)라는 단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부케의 유래를 접한 네티즌은 "웨딩부케의 유래, 원래 권력을 상징했구나", "웨딩부케의 유래, 곡식을 들고 입장했다니 생각만 해도 웃기다 대지의 여신 이런 콘셉트인가", "웨딩부케의 유래, 부케 받고 6개월 안에 결혼 안 하면 3년간 못한다는 유래는 어디서 나왔지?", "웨딩부케의 유래, 부케 단어가 입에서 나올 때 풍성한 느낌이라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4.01.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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