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에 맞은 예수상의 오른손 엄지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예수상의 머리 부분에 피뢰침이 설치돼 있지만, 좌우로 뻗은 양손 부분은 피뢰침의 보호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예수상을 관리하는 가톨릭 리우 대교구 측은 19일 “예수상제작 당시 사용했던 돌의 여분으로 21일부터 복구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높이 38m, 너비 30m의 이 거대 예수상은 1931년 세워졌으며 현재 연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입력 2014.0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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