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나이, 올해 90세? "전국 노래자랑 주인 자리 건실하다,건실해!"

'송해 나이'

방송인 송해의 나이가 화제다.

과거 MBN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영자의 전성시대'의 1회 게스트로 참여한 송해는 녹화방송에서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 실제 나이가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세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예계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이 좋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며 "사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보다 더 나이가 많은 셈"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1925년생인 송해는 올해 한국 나이로 무려 90세가 된다. '꽃보다할배'의 '왕할배' 이순재(80)보다도 10살이나 많다.

송해는 노령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이동하며 녹화해야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34년째 진행하고 있는 국민MC다. 송해는 최근 건강 문제로 종종 휴식을 취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송해 나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해 나이, 아흔에 저렇게 정정하시다니, 멋지십니다!", "송해 나이, 한국 예능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송해 나이,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시길", "송해 나이, 진짜 할배중에 왕할배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