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AI발병,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고창AI발병 오리2만여마리 살처분’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오리 2만마리 살처분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고창군청 축산과 관계자는 "AI최종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돼 농식품부에서 살처분 통보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약45명의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고 방역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의심 신고 접수 이후 방역당국은 현재 AI 의심 오리 2만여마리를 살처분 하고 있으며 농장 일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농장으로부터 오리를 공급받은 농가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 AI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발병된 오리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는지에 대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고창AI발병 오리2만여마리 살처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창AI발병 오리2만여마리 살처분, 오늘 오리고기 회식 있는데 어쩌지”, “고창AI발병 오리2만여마리 살처분, 사람 한테는 안전한 건가?”, “고창AI발병 오리2만여마리 살처분, 이제 오리 장사 어쩌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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