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에 출연한 여자 3호의 직업인 '도슨트'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등장한 여자 3호는 자신의 직업을 도슨트 겸 큐레이터라고 소개했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큐레이터는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수집·관리하는 직업이다.
그렇다면 도슨트는 무엇일까. 도슨트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단어로,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물과 작가 등을 안내하는 직업이다.
일반적으로 도슨트들은 미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식 전파' 자체를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기 때문에 자원봉사적인 개념이 강하다.
이날 짝 여자 3호는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며 자기 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미술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나이와 특징을 밝히며, 도슨트다운 자기소개를 했다.
도슨트 뜻을 접한 네티즌은 "도슨트 뜻, 자원봉사 개념이 강하면 직업이라고 하기엔 그렇네", "도슨트 뜻, 미술 작품 설명해주는 사람 맞죠", "도슨트 뜻, 미술관 가면 도슨트 해설 시간에 꼭 맞춰가요 재밌음", "도슨트 뜻, 그런 뜻이었구나 우리말로 바꿀 순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4.0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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