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숙, 싱글라이프
배우 김지숙이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최강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김지숙의 싱글 라이프를 소개하며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날 김지숙은 "일에 빠져 살아서 못 갔다"며, "이제는 여유가 많아서 친구들한테 좋은 남자 좀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역할에 빠지면 24시간 그 인물이 돼서 먹고 자고 한다"면서, "그래서 일상적인 모습으로 사람을 대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좋아한다'고 고백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라고 운을 띄우자 김지숙은 "맞다. 그런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과거 연극 활동할 시절 통금시간 때문에 남자 동료와 여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며, "그런데 남자 동료가 손으로 건드릴 때 마다 불을 키고 앉아 연극 이야기를 했다. 몇 번 반복하다 보니 결국 남자 동료가 코를 골면서 자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 조영구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남자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자, 김지숙은 "수면바지 입고 개 산책을 시키고, 떡볶이와 순대도 좋아한다"며 자신은 털털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숙 싱글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배우 김지숙, 싱글인 이유가 있었네", "여배우 김지숙, 이제는 작품활동 좀 쉬고 연애하셔야 겠어요", "여배우 김지숙, 남자의 마음을 너무 몰라줬다", "여배우 김지숙, 이런 동안외모로 싱글은 너무 아깝다", "여배우 김지숙, 의외로 털털한 성격 좋은 인연 만나시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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