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과 마고 로비(23)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배우 마고 로비와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는 지난 12일 미국 선셋 타워 호텔에서 열린 제 71회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한 방에서 단 둘이 30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1990년생인 마고 로비는 호주 퀸즈 아일랜드의 골드코스트 태생의 할리우드 배우로, 최근 개봉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마고 로비는 이 영화 속에서 함께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첫눈에 반하게 하고, 잠자리에서 11초만에 사정케 하는 뇌쇄적인 미모의 인물로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 마고 로비는 올해 초 인사이드 필름이 선정한 '가장 주목할 만한 25명의 신인'에 선정된 기대주로,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에서 첫사랑 샬롯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올랜도 블룸은 최근 톱모델 미란다 커(30)와 이혼을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플린 블룸(2)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