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미켈란젤로의 식단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은 홈페이지에는 '미켈란젤로의 식단' 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양피지에 적힌 메모를 담은 것으로, 청어와 과일 등 식료품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지난 1518년에 미켈란 젤로가 장을 보러 가는 하인에게 주기 위해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그림은 글을 잘 모르는 하인을 위한 것이라고.
메모 내용을 살펴보면 빵 두 조각, 청어 한 마리, 포도주 4분의1, 펜넬 수프, 또르텔리 등을 장에서 사오라는 내용이 적혀있어 생활인 미켈란젤로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네티즌들은 "미켈란젤로의 식단, 신기하다", "미켈란젤로의 식단, 친절한 주인이네", "미켈란젤로의 식단, 재밌다", "미켈란젤로의 식단, 거장은 메모도 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4.0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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