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부친상, '이특 장례식장서 오열'…父 '조부모 목 조르고 자살'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의 부친상 조부상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슈퍼주니어 소속 가수 이특(31·본명 박정수)의 부친과 조부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오보가 나왔으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역으로 복무 중인 이특은 이날 비보를 전해듣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해 눈물로 빈소를 지켰다. 이특의 누나 박인영도 뮤지컬 연습을 하다 사고 소식을 듣고 곧장 병원으로 와있는 상태다.
이특은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동시에 당한 가운데 신동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스케줄을 취소하고 빈소로 향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의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신동의 심심타파' 측은 7일 “오늘 '신동의 심심타파'는 스페셜DJ B1A4 신우 산들 공찬의 진행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신동은 6일 방송에 이어 7일 라디오 스케줄도 취소를 결정했고 슈퍼주니어 멤버들 또한 빈소에서 이특을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신대방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특이 조부모가 오랜기간 치매를 앓아왔다는 사실과 유서 등을 바탕으로 이특의 아버지가 조부모를 목졸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특 부친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특 부친상, 안타깝습니다", "이특 부친상, 무슨 말로 위로 할지 모르겠다", "이특 부친상, 힘내세요", "이특 부친상, 안타깝습니다. 저도 눈물이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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