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휘 KBS 아나운서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승휘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 따돌림 때문에 3년 동안 방 안에서만 생활 중이라는 이준희(19)양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
김 아나운서는 "어디에서도 말한 적이 없지만, 고등학교 때 2년 동안 따돌림을 당했었다. 밥 먹어줄 친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내가 이 어려움을 뛰어넘은 것이 모르는 사람을 만난 것이었다. 준휘 양도 이 난관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휘 아나운서의 조언에 네티즌들은 "김승휘, 훈남이다" "김승휘가 왕따라니 안 믿겨" "김승휘, 너무 잘생겨서 왕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승휘 아나운서는 과거 '아나운서계의 닉쿤' 호칭을 썼다가 세상 무서운 걸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력 2014.0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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