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경기 의정부시 306보충대와 춘천시 102보충대의 해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병무청은 육군이 제안한 102보충대 및 306보충대의 2014년 말 해체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경기 의정부의 306보충대 해체를 결정해 국방부에 건의했고 조만간 102보충대 해체도 확정할 계획이다.
306보충대는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에 자리잡고 있다. 306보충대는 1958년 부산에서 의정부로 옮겨 1989년 용현동 현위치로 자리잡았다. 매년 육군 총 입영인원의 35%인 8만여 명이 입영하는 곳이다.
102보충대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약 300만 명의 장병이 거쳐갔다.
306보충대와 102보충대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육군훈련소 306보충대 102보충대, 없어진다니 쉬워" "육군훈련소 306보충대 102보충대, 나도 306보충대 나왔는데 말도 안되", "육군훈련소 306보충대 102보충대, 새삼 군대 생각나네 " "육군훈련소 102 보충대 306 보충대 해체라니,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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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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