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교학사

상산고 '우편향 논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여부…"오늘 결과는?"

'우편향' 논란이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교학사 교과서 채택 여부를 오늘 최종 결정한다.

상산고는 교학사와 지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복수 채택했다. 앞서 상산고 외에도 전국의 다수 고등학교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사 교과서를 재선정하거나 최종적으로 다른 교과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산고는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 채택 학교로 남아있다. 이에 재학생을 비롯해 학교 동문들은 교학사 교과서 채택 반대 시위를 벌였으며,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적 비난 여론도 거세졌다.

이에 상산고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교과서 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학생, 학부모, 동창회, 시민사회의 애정 어린 우려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말로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다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상산고는 이날(7일) 오전 11시부터 학교운영위원회 자문회의를 열어 교과서 선정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종 결정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할까?" "상산고 교학사, 채택 어떻게 될까"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우편향 논란에서 벗어나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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