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AC밀란 페이스북

카카(AC밀란)가 자신의 소속팀 100호골을 기록했다.

카카는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5분 카카는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을 넣었다. 2분 뒤에는 크리스탄테의 쐐기골을 도왔다.

카카의 AC밀란 100호골은 의미가 남다르다. 2001년 상파울루에서 프로데뷔한 카카는 2003~2004시즌부터 AC밀란에서 활약했다 6시즌동안 270경기에서 95골-46도움을 올렸다. 2009~2010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카카는 부진에 빠졌다. 4시즌동안 120경기 출전 29골-32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다시 AC밀란으로 돌아온 카카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고 이번에 대기록을 썼다.

한편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밀란은 22점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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