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미국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The Fresh Prince of Bel-Air)’에서 해외스타 윌 스미스의 삼촌(Uncle Phil) 역으로 사랑 받았던 배우 제임스 아베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 피플 등은 이 같이 보도하며 아베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한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더 프레스 프린스 오브 벨 에어’에서 아베리의 아들 역을 연기 했던 알폰소 리베이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임스 아베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 그는 나에게 두 번째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었다. 그가 많이 그리울 것이다”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같은 시트콤에서 아베리의 딸 역을 맡았던 타티아나 알리 역시 “제임스는 나의 선생님이자 보호자, 그리고 가장 멋진 배우였다. 그가 떠난 것이 정말 유감이다. 평생 그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베리는 스미스의 삼촌 역으로 활약한 시트콤 외에도 ‘70년대 쇼(That ‘70s Show)’, ‘CSI’, ‘더 클로저(The Closer)’,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등에 출연했다. 영화 ‘닥터 두리틀2’, ‘레이즈 유어 보이스’, ‘트랜스포머3’ 등 다수의 영화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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