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군과 반군이 에티오피아에서 평화 협상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정부군과 반군이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한 것은 아프리카 주변국들의 중재와 압력 때문이다.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지난 30일 "당장 전투를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남수단 반군 측을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