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유명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 질환 때문에 예정됐던 투어를 취소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 질환 때문에 예정돼 있던 호주-아시아 투어를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메즈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푸스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만성염증이 일어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난치성 전신질환.

이에 고메즈의 한 측근은 "고메즈가 루푸스를 앓고 있다"라고 인정하며 "고메즈는 자신이 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루푸스 때문에 변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루푸스가 밝혀져서 고메즈는 매우 당황해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자신들이 변함없이 고메즈를 사랑하고 있음을 말하며 그를 안정시키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19일 예정됐던 호주-아시아 투어를 갑작스럽게 취소해 팬들의 궁금증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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