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방송인 하루카 크리스틴이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비난했다.
하루카 크리스틴은 26일 요미우리TV의 '정보 라이브 미야네 가게'에 출연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유럽인의 생각을 들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해외에서 가장 비교할만한 사례라면 '만약 독일 총리가 히틀러의 묘에 성묘를 간다고 하면 다른 나라는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하루카 크리스틴은 일본인 아버지와 스위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각종 예능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런 하루카 크리스틴의 '돌직구'에 일부 일본인들은 "혼혈아, 그만 일본에서 사라져라"라는 등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입력 2013.12.27. 14:50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