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지키면서 연애는 하고 싶다? 이런 유부남녀, 현실에는 많을까?
은밀한 치정 로맨스를 다룬 영화 '맛'(감독: 경석호 / 제작: ㈜스크린다)이 파격적인 올누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 명태(정현우)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은 여자의 모습을 통해 표현에 적극적인 여성을 강조했다. 살짝 뒤로 젖힌 고개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반신 누드는 차가워 보이는 여성의 내면에 또 다른 뜨거운 본능이 잠재돼 있음을 암시한다.
파격은 사진 뿐 아니다. 카피도 노골적이고 자극적이다. '남편은 몰라요. 내가 이렇게 잘하는 거…'란 문구. 영화 제목 '맛' 앞에는 '불륜, 그 짜릿한'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영화는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도 때때로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슬아슬하고 위험하기에 더 짜릿한 로맨스를 꿈꾸는 대한민국 유부남녀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담아냈다. 위기에 처한 부부 생활의 한 단면을 극단적으로 묘사한 작품. 엘리트 커리어우먼인 아내(유다은)에게 무시 당하고 전업 주부가 된 명태(정현우)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5명 유부녀들의 욕망의 대상이 된다.
강렬한 올 누드 티저 포스터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맛'. 오는 1월 16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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