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신화의 에릭과 이민우,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실종된 모영광 군 외할머니를 만나 숙연해졌다.

22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는 신화 멤버들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교훈을 주는 부산의 작은 신화. 실버인형극단 'I keeper'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화 멤버들은 'I Keeper' 단원 김군자 할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숙연해졌다. 김군자 할머니가 “친손주들은 자주 만나지만 외손주는 잘 못 본다”라며 10년 전 누나와 함께 어린이집 소풍에 갔다 실종 된 모영광 군의 외할머니임을 밝힌 것.

부산 출신 정은지는 "충격적이다. 저도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사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김군자 할머니는 거짓 제보 전화로 둘째 딸이 유산까지 했음을 고백, "손자는 여전히 세 살배기로만 기억하고 있다. 찾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부산 출신의 걸그룹 리지 역시 "우리 동네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이다. 충격적이다"라며 모영광 군의 사연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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