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기자] 성시경 영어실력이 화제가 된 가운데 영어실력을 갖춘 또 다른 연예인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이원생중계를 통해 인천 공항에 있던 캐나다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외국인과 자유자재로 소통하며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나온 성시경은 동대학원 언론학과를 수료했다. 성시경은 이날 방송에서 거침없는 영어실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배우 이병헌의 영어실력도 대단하다. 이미 이병헌은 할리우드 작품에 여러 차례 출연할 정도로 영어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이근철씨는 지난 9월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전문가가 보기에 칭찬하고 싶은 영어 실력자로 주저 없이 이병헌을 꼽았다.
이근철은 “내 제자는 아니지만 이병헌을 보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영어로 인터뷰하는 걸 보면 돌발 질문에도 임기응변을 발휘해서 순발력 있고 재치 있게 대답을 착착 해내더라. 그 자연스러움에 우리나라 연예인 중 영어 실력 단연 1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영어강사에게도 인증 받은 것.
tvN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으로 활약한 이서진도 영어실력을 겸비했다. 이서진은 빼어난 영어실력으로 ‘할배’들의 유럽 여행을 충실히 이끌었다. 미국 유학파 출신인 이서진은 미국에서 학사 학위를 땄다. 이서진은 숙소와 일정 예약부터 현지에서의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까지 다방면에서 영어실력을 활용했다.
개그맨 김영철도 영어실력에서 빼놓을 수 없다. 김영철은 영어 관련 서적도 낼만큼 자타공인 영어실력을 갖춘 연예인. ‘뻔뻔한 영철영어’, ‘더 뻔뻔한 영철영어’ 등 다수의 영어 관련 서적을 출판했다. 방송뿐만 아니라 저술에서도 영어실력을 뽐내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