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산타 변신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이 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산타로 변신했다.

아스널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 18일 밤(현지시각) 런던 시내 한 식당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다. 이 파티 모습은 팀 동료이자 아스날의 GK를 맡고 있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등이 SNS에 사진을 올리며 공개됐다.

박주영은 사진 속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팀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다.

슈퍼맨 복장을 한 메수트 외질은 자신의 SNS에 박주영과 '원시인' 플린트스톤으로 분한 일본 출신 미야이치 료와 다정한 포즈를 취해 한국팬들의 시선을 당겼다.

이밖에 루카스 포돌스키가 헐크로, 산티 카소를라가 슈퍼 마리오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로보캅으로 변신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박주영 산타 변신 사진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산타 변신, 산타는 됐고 경기 좀 뛰자", "박주영 산타 변신, 한국팬들에겐 산타보다 유니폼 입은 모습이 반가울 듯", "박주영 산타 변신, 새해에는 벤치 탈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