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신규챔피언 야스오

롤점검이 끝나고 새롭게 공개된 챔피언 야스오에 대한 유저들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롤점검 완료를 알리는 동시에 117번째 신규 챔피언 야스오를 공개했다. 이에 유저들이 앞다투어 야스오를 플레이 해보려는 경쟁이 불붙고 있다.

LOL의 일본 서버 오픈 기념으로 제작된 '야스오'는 사무라이를 모티브로 제작된 챔피언이다. 공격스킬과 유틸스킬을 모두 갖고 있으며 초반 공격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기동력과 보조능력이 뛰어나다. 전투에서 오래 살아남을수록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근접 딜러로 밝혀진 가운데 공개 전부터 OP(Over Power) 캐릭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북미 서버에 공개된 이후에는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유저들의 평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마이스터 이랑 비슷한데다 초반에 너무 약하다. 왜색마이에 다를 바 없다'며 혹평을 내리는 유저와 '중반 넘어가니 딜이 폭발한다. 스킬연계도 재밌다'는 평이 엇갈리고 있다.

라이엇 측은 "야스오가 게임 초반에 약하기 때문에 미드라인을 맡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라며 "안전하게 미니언 파밍을 통해 금화와 아이템을 갖춰 후반 한타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야스오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번 롤점검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18일 정기 롤점검을 통해 3.15패치를 적용해 야스오 외에도 람머스, 루시안, 룰루, 리신 등 다른 챔피언의 밸런스가 조정됐으며, 빠른 대전찾기 시스템 버그가 수정됐다.

야스오의 출시로 네티즌은 "야스오, 드디어 나왔구나" "야스오, 템트리가 뭐야 대체?" "야스오, 최후의 속삭임 먼저 올려야 하나?"
"야스오, 후반가서 폭딜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로 공개된 '하이눈 야스오' 세트는 오는 25일까지 1462RP로 구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