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쓸친소')'에서 초청받았지만 불참한 스타들의 사유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쓸친소 멤버-출연자 불참사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큐시트에는 '쓸친소' 출연진의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출연자로 지상렬, 김영철, 김나영, 박휘순, 양평이형, 써니, 대성, 나르샤, 진구, 류승수, 안영미, 신성우 등 12명의 출연진 이름이 적혀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불참사유 게시물엔 지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쓸친소'편에 잠깐 얼굴을 비쳤거나 언급됐던 연예인들의 '쓸친소' 불참 사유가 적혀 있다.
배우 소지섭은 "자신은 외롭지 않다. 무모한 도전할 때는 꼭 불러달라며 불참"이라며 불참 사유를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자신의 쓸쓸함을 인정할 수 없다며 불참"이라고 적혀 있으며, 김건모는 "너희들과 겨룰만한 쓸쓸함이 아니다 라며 불참", 마동석은 "난 아직 예능 준비가 덜 됐다. 애드리브 준비 더 해서 나오겠다며 불참"이라고 밝혔다.
여자 게스트들의 불참자 명단과 불참 이유도 공개됐다. 먼저 고현정은 "이름을 거론해주어 고맙다며 불참"이라고 적혀 있으며, 송혜교는 "해외 영화 촬영 관계로 불참", 박지선은 "(돌고래 울음 한번 하고) 제 얼굴이 쓸쓸함을 기억해요. 저한테 너무 집중될까봐 자중할게요"라고 불참 사유를 밝혔다.
특히 개그맨 유상무는 불참 이유로 "아무래도 옛 여자 친구가 나올 것 같다며 불참"이라고 적혀 있으며, 이에 김지민은 "눈치껏 불참"이라고 적혀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쓸친소 불참 사유를 본 네티즌들은 "쓸친소 불참 사유, 유상무 김지민이 압권", "쓸친소 불참 사유, 고현정도 나올 뻔 한 거야?", "쓸친소 불참 사유, 다 나왔으면 대박이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2.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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