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황제' 임요환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임요환과 함께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베르트랑 역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활동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임요환은 모바일 게임 풀팟홀덤의 메인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임요환은 메인모델을 맞게 된 '풀팟홀덤'이 주최하는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 투어,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등의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프로게이머에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사례는 임요환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테란으로 화끈한 활약을 선보였던 전직 프로게이머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기욤 패트리, 심소명 등의 게이머들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진로를 틀어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면서 누적 총상금이 1000만달러(한화 약105억원)를 넘길 만큼 승승장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요환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 소식과 베르트랑의 근황을 들은 누리꾼들은 "베르트랑 임요환, 베르트랑이 1000만달러 벌었다니 임요환도 대박치려나?", "베르트랑 임요환, 베르트랑이 1000만달러를 벌었다고? 대박이다", "베르트랑 임요환, 두 선수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다시 한 번 라이벌 되어주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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