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에이핑크, 'X됐다'욕설논란에 이어'엑소 수호 문자'까지… "'뽀미누나'가 누구야?"
엑소와 에이핑크 게임 채팅 욕설 논란에 이어 이번엔 해당 유포자가 엑소 멤버 수호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엑소-에이핑크 게임 대화 음성파일'이라는 제목의 파일이 공개됐다.
해당 파일에는 여러 남녀가 게임을 하며 나누는 대화가 담겨 있으며, 'X됐네'등의 다소 심한 욕설까지 담겨 있다.
이에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현재 떠돌고 있는 음성 파일 속 여자들은 에이핑크가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거세다.
엑소 에이핑크 음성파일 유포자는 이어 엑소 멤버 수호(본명 김준면)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까지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서 수호는 유포자에게 "그래서 저게 얼마나 큰거든 작은거든 지금 협박하겠다는 거니? 원하는게뭐니"라고 묻자 유포자는 "아 ㄴㄴㄴ 협박아니구 저거 삼분푼건데 고소가튼거아니죠? 원본안풀엇어요"라고 대답한다.
말투와 엑소 오빠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으로 보아 1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이어 수호가 "다른 그룹 사람은 아니고 그냥 아는 일반인분들이니까 피해주지 마시고요"라고 하자, 유포자는 "에이핑크랑 오빠들 있고 일반인은 아니죠. 뽀미누나 하는 것도 다 있는데"라고 답한다.
이에 수호는 끝까지 "에이핑크분들아닙니다. 그냥 뿜인가 하고 그여자분 아이디 말하는거에요. 다른그룹한텐 피해주지마세요" 라며 에이핑크가 아님을 주장했다.
한편 엑소 에이핑크 게임논란에 이은 엑소 수호 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수호 문자, 수호 의리있네", "엑소 수호 문자, 유포자 대단하다 정말", "엑소 수호 문자, 불쌍한 엑소...욕도 못하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2.11. 21:53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