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섹시한 봉춤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12회는 경찰이 된 김백원(유이 분)이 마약범을 잡기 위해 술집 여종업으로 위장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원은 술집에서 섹시한 봉춤으로 마약범을 사로잡았다. 마약범과 호텔에 간 백원은 “난 내가 흥분해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애간장을 녹였다. 마약범은 마약을 꺼내 “천국으로 보내주겠다”고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제야 백원은 자신이 경찰이라는 것을 밝히며 마약범을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백원을 연기한 유이는 첫 등장을 했다. 그동안 김유정이 아역을 연기했던 백원을 유이가 바통터치 받은 것. 유이는 이날 섹시한 봉춤과 범인을 사로잡기 위한 화려한 발차기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아버지 김한주(김상중 분)를 옭아맨 진범을 잡기 위해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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