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안 되나요'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휘성이 모창능력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 끝에 최종 4라운드에서 50표를 기록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휘성은 "겸손하게 90표를 받고 싶다"고 말했지만 모창능력자들의 높은 싱크로율은 휘성과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특히 휘성은 2라운드 미션곡 '안 되나요'에 앞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녹음 전에 가사를 100번 읽고 주인공이 된 것처럼 가사를 읊었다"면서, "어두컴컴한 녹음실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불렀던 노래다. 정말 어려웠다. 재연하기 쉽지 않은 그때 그 감정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휘성은 보컬 선생님이 가수 거미라는 사실을 밝히며, "얼마나 무서웠는데. '안되나요' 녹음할 때 방문 딱 걸어 잠그고 '다시 해봐'라고 혼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휘성 안되나요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휘성 안되나요, 이 정도로 어렵게 녹음한 줄 몰랐다", "휘성 안되나요, 울먹이는 듯 한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이렇게 탄생 했구나", "휘성 안되나요 감정 격해진 휘성의 느낌이 잘 살아났다", "휘성 안되나요,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휘성 모창 능력자 김진호의 느낌 있는 목소리에 가수 겸 휘성 소속사 사장 태진아가 "저 친구 노래 잘하는 친구인데 프로하면 안 되나?"라고 자신의 회사로 데려갈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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