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폴워커(40)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폴 워커의 대변인은 지난 30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폴워커가 이날 오후 미국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차량 충돌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폴 워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친구로 추정되는 남성 동승자 1명과 함께 포르쉐 차량을 타고 가던 중 가로수에 부딪히는 사고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 이후 자동차는 화재로 전소됐다.
폴 워커는 자신의 자선 재단인 리치 아웃 월드와이드의 자선 행사에 가던 길에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워커는 지난 1985년 드라마 '천사 조나단'으로 데뷔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분노의질주 1'부터 '분노의질주 6'까지 '분노의질주' 시리즈에 빠짐없이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폴 워커는 내년 '분노의질주 7'과 '브랙맨션'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폴 워커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폴 워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폴 워커, 갑작스런 소식 너무 안타깝다", "폴 워커 사망, 분노의 질주 팬인데", "폴 워커 사망, 포르쉐로 질주하다 사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2.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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