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우 폴워커(40)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폴 워커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폴 워커와 지인이 함께 탄 차량은 사고로 불에 탔고 두 사람 모두 시체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폴 워커는 1985년 드라마 ‘천사 조나단’으로 데뷔한 후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으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폴 워커의 유작이 된 ‘분노의 질주’ 7번째 시리즈는 2014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폴 워커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은 “폴 워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폴 워커 사망, 아론 램지의 저주인가?”, “폴 워커 사망, 정말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