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Steven Tyler)가 가수 '싸이 따라잡기'에 나섰다.
싸이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이 남자처럼 웃자(We gotta laugh like this gu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싸이가 커버모델을 장식한 세계적인 패션지 '루오모 보그'(L'UOMO VOGUE) 10월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스티븐 타일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스티븐 타일러는 표지 속 싸이의 특유의 환한 웃음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싸이는 해당 잡지와 인터뷰에서 "내가 비밀 한 가지를 알려주겠다. 전설적인 아티스트인 '에어로 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가 바로 내 옆에서 녹음을 완료했다"라며 스티븐 타일러와 콜라보레이션 곡을 녹음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티븐 타일러의 싸이 따라잡기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스티븐 타일러, 싸이처럼 웃는 모습 재미있네”, “스티븐 타일러, 이런 면이 있었다니!”, “스티븐 타일러, 역시 쿨해”, “스티븐 타일러, 싸이와 웃는 모습 참 비슷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티븐 타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