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가장 위험한 도로’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분 15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소형버스가 볼리비아의 가파른 산악지대를 천천히 통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놀라운 것은 버스 바로 옆이 천길 낭떠러지인데 버스와 절벽의 간격이 불과 30~40㎝ 밖에 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운전자는 태연히 운전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심지어 한 남성은 밖으로 고개를 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도로의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 않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죽음의 도로로 유명한 볼리비아 ‘융가스 도로’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이 도로에서는 매년 200~300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가장 위험한 도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위험한 도로, 저런 길을 어떻게 운전하냐” “가장 위험한 도로, 합성인 줄 알았다” “가장 위험한 도로,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