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 존야'라는 뜻 모를 단어가 16일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민 존야’란 스타 프로게이머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해설자로 변신한 강민이 해설 중 특별한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두고 붙여진 별명을 말한다.
강민이 ‘롤’ 게임 속 아이템 ‘존야의 모래시계’(경직상태로 아무행동도 취할 수 없는 상태)를 사용한 것처럼 조용하다는 의미를 담은 것.
이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은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진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13-14시즌 16강 2회차 1경기에서 강민의 해설 때문이다.
이날 ‘코코’ 신진영이 중요한 타이밍마다 존야의 모래 시계를 사용하자 이를 본 강민이 “존야는 정말 최고의 아이템입니다!”라고 해설한 것.
네티즌들은 “강민 존야, 별게 다 검색어되네”, “강민 존야, 롤 인기가 대단하긴 한가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