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동요디스’를 선보여 화제다.
11월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형돈이 데프콘의 집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저나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데프콘에게 “동요 디스를 하자”고 하더니 동요 가사 분석에 들어갔다.
정형돈은 "'어린송아지' 되게 잔인한 가사다"라고 말하며 '어린 송아지가 얼음 위에 앉아 울고 있어요'라고 가사 한 소절을 불렀다. 이어 "이게 냉동육이거든"이라고 독특한 해석을 내놓았다.
또 동요 ‘산중 호걸’을 들으면서 '호랑 님의 생일날이 되어 각색짐승 공원에 모여'라는 가사에 주목했다. 권력자 호랑이한테 잘 보이려는 아부성 짙은 행동이 아니냐는 것.
네티즌들은 “정형돈 동요디스, 생각이 기발해”, “정형돈 동요디스, 이게바로 프로 작사가의 위엄?”등의 반응을 보였다.